‘극단적 선택’ 농협 직장 내 괴롭힘 의혹…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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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한 농협에서 일하던 3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30대 직원은 지난달 12일 직장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한 내용을 유서로 남기고 자신이 일하던 농협 근처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가족들은 진상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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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한 농협에서 일하던 3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8일), 숨진 직원이 일하던 농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직장 상사 등 사건 관계인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30대 직원은 지난달 12일 직장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한 내용을 유서로 남기고 자신이 일하던 농협 근처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가족들은 진상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특별근로감독팀을 꾸려 해당 농협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와 조직문화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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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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