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혁, 세계태권도선수권 2연패 정조준…3회 연속 태극마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인 박우혁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우혁은 오늘(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이틀째 남자 80㎏급 결승에서 서건우(한국체대)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대 1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급(웰터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9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장종오 이후 23년 만이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인 박우혁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우혁은 오늘(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이틀째 남자 80㎏급 결승에서 서건우(한국체대)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대 1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 체급별 1위 선수는 오는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로 나섭니다.
이로써 박우혁은 세계선수권대회에 3회 연속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우혁은 지난해 11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급(웰터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9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장종오 이후 23년 만이었습니다.
박우혁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나아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월드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서건우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고등학생 돌풍이 이어졌습니다.
57㎏급에서는 이한나(대전체고)가 결승에서 베테랑 이아름(고양시청)에게 2대 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67㎏급에서는 홍효림(강원체고)이 김잔디(삼성에스원)에게 2대 0으로 승리했고, 62㎏급에서도 곽민주(서울체고, 한국체대 진학 예정)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부 68㎏급에서는 진호준(수원시청), 74㎏급에서는 강재권(삼성에스원)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꺼내주세요” 잔해에 갇힌 남매…17시간 만에 극적 구조
- 헌법재판소로 가는 '이상민 탄핵안', 재판관 공석도 변수 (풀영상)
- '이상민 탄핵' 반대 48.2%…'김건희 특검' 찬성 66.4%
- 안철수 45.1% 김기현 38.4%…양자 대결 오차범위 안
- 기독교→불교…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앞두고 개종
- '김창열 아들' 주환 군, 연세대 수시 합격…“해준 것도 없는데 고맙다”
- “한국 커피 3잔 값이면 담요 5개”…튀르키예인의 한글 호소
- 급식에 치킨, 수박 나오자 “인종차별”…공식 사과한 이유
- 정신병원 입원 거부 환자 제압하다…돌연 심정지
- “구속 전 엄마 한 번만 볼게요”…재판부 허락받자 저지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