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하나·우리,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성금 지원

권준수 기자 2023. 2. 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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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 그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8일) 우리금융그룹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 달러(한화 약 3억 7800만원)를 지원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접 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8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예측해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하나금융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에 긴급구호금 3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도 모바일 앱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벌여 국민이 모은 기부액과 같은 금액을 그룹에서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부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HTS, KB국민카드의 KB Pay·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와 기부금 처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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