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20점·이해란 19점’ 삼성생명, BNK와 접전 끝 2위 탈환

용인/최서진 2023. 2. 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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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BNK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삼성생명은 BNK썸을 제치고 2위(14승 10패)에 올랐고, BNK썸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13승 10패)가 됐다.

배혜윤과 김단비의 돌파로 시작한 삼성생명은 쿼터 중반 배혜윤의 중거리슛, 이명관의 3점슛과 레이업슛, 이해란의 골밑 득점슛까지 묶어 12점을 올렸다.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삼성생명은 11점 차(48-37)까지 달아났으나 이소희를 필두로 한 BNK썸의 추격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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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삼성생명이 BNK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78-73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BNK썸을 제치고 2위(14승 10패)에 올랐고, BNK썸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13승 10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배혜윤(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해란(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유림(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고, 이명관(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개인 시즌 최다 득점 타이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20-19로 맞은 2쿼터에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배혜윤과 김단비의 돌파로 시작한 삼성생명은 쿼터 중반 배혜윤의 중거리슛, 이명관의 3점슛과 레이업슛, 이해란의 골밑 득점슛까지 묶어 12점을 올렸다. 10점 차(38-28) 상황에서 BNK썸에게 자유투와 골밑 득점 등을 내주긴 했으나 42-37로 주도권을 잡으면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삼성생명이 달아나면 BNK썸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삼성생명은 11점 차(48-37)까지 달아났으나 이소희를 필두로 한 BNK썸의 추격이 거셌다. 이에 이해란이 김한별의 공을 빼앗아 득점으로 연결했고, 골밑 득점과 중거리슛을 성공해 삼성생명은 62-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김한별에게 골밑을 공략 당해 연속 득점을 내줘 2점 차(64-62)로 쫓겼지만 배혜윤과 이해란이 때마다 득점으로 응수했다. 강유림은 경기 종료 3분 37초 전 3점슛을 꽂았고, 3분 10초 전에는 골밑에서 신이슬의 패스를 받아 9점 차(75-66)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2분 30초 전 안혜지가 공격자 파울을 범해 5반칙으로 퇴장했고, 1분 49초 전 강유림이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BNK썸은 진안(17점 11리바운드)이 개인 통산 2000점을 넘어섰고, 이소희(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시온(15점 2리바운드 3스틸) 김한별(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혜지(10점 7어시스트)가 고르게 분전했으나, 4쿼터 김한별과 안혜지가 5반칙으로 퇴장한 것이 아쉬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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