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파워+정호영 높이로 훨훨 난 인삼공사, 기업은행 잡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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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8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3, 25-23)으로 완파했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 25득점, 정호영 13득점, 박혜민과 박은진이 각각 10득점씩을 해내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막판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을 표승주가 막아내지 못하며 인삼공사가 25-23으로 3세트까지 차지, 경기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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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8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3, 25-23)으로 완파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이 날 1시간 29분만에 기업은행을 상대로 완봉승, 승점 3점을 따냈다. 현재 누적승점은 38점(12승15패), 한 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36점)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공격 화력 부분에서 심각한 열세였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 25득점, 정호영 13득점, 박혜민과 박은진이 각각 10득점씩을 해내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0득점을 올린 것이 두자릿 대 점수의 전부였다. 최정민 9득점, 산타나 8득점, 김수지와 표승주가 각각 6득점했다.
1세트가 시작하자마자 김희진이 블로킹 득점 포함 연속 2득점으로 먼저 기세를 가져왔다. 표승주가 전위 공격에서 힘을 보태며 초반은 기업은행이 기세를 끌고갔다. 최정민의 득점오 가세했다. 그러나 정호영이 블로킹으로 6-6 동점을 만든 이후 인삼공사가 서서히 점수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13점에 오래 머물렀다. 엘리자벳의 후위공격에 정호영이 또 한번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싹 달궜다.
한번 기세가 밀린 기업은행은 좀처럼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희진이 백어택으로 2점을 보탰지만 승부처에서 산타나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막판 엘리자벳의 공격으로 1세트는 25-17, 인삼공사가 들고갔다.
1세트를 뺏긴 기업은행의의 2세트는 그야말로 '와르르'였다. 박혜민이 서브범실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정호영이 또 키맨으로 활약했다. 엘리자벳의 서브에이스가 보태지고 박은진의 블로킹이 더해지자 인삼공사가 다시 앞으로 나섰다. 기업은행은 수비에서 무너졌다. 리시브가 흔들리고 블로킹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다시 점수가 5점 차 이상 벌어졌다.
기업은행의 '13' 프로즌이 또 시작됐다. 쇼타임이 돌아오자 엘리자벳과 정호영이 무섭게 상대를 폭격했다. 2세트 역시 25-13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인삼공사가 차지했다.
기업은행이 회생할 수 있는 운명의 기로, 3세트가 돌아왔다. 기세가 초반에는 좋았다. 6-1까지 점수를 벌리며 앞섰다. 인삼공사의 공격이 최정민에게 계속 막히며 한동안 잘 풀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엘리자벳의 2연속 서브에이스와 더불어 김희진의 아웃 범실이 다시 승부를 흔들었다. 그리고 박은진의 이동공격 득점으로 15-14, 추월에 성공했다. 한번 역전당하자 기업은행은 속절없이 끌려갔다. 20점을 넘긴 이후 표승주가 블로킹 득점으로 버티기를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막판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을 표승주가 막아내지 못하며 인삼공사가 25-23으로 3세트까지 차지, 경기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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