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배혜윤-이해란 39점 합작’ 삼성생명, BNK 꺾고 2위 탈환 성공

박종호 2023. 2. 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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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과 배혜윤의 활약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위로 올라갔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배혜윤이었다. 혼자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해란도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배혜윤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명관도 14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강유림도 1쿼터와 4쿼터에 맹활약하며 16점을 올렸다. 

1쿼터, 삼성생명 20–19 BNK : 배혜윤의 버저비터
BNK는 이소희의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거기에 진안의 골밑 득점과 이소희의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 6-0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배혜윤, 강유림, 이해란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7점을 내줬지만, 안혜지가 돌파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진안이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10-7을 만들었다. 이후 강유림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진안이 돌파 득점을, 김시온이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도 연이어 추격했다. 강유림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안혜지에게 미드-레인지 점퍼를 허용했지만, 조수아가 돌파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배혜윤의 득점까지 추가하며 1점 차로 쫓아갔다. 그리고 쿼터 종료 35초 전 신이슬의 미드-레인저 점퍼로 역전에 성공했다. 진안의 돌파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배혜윤이 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팀의 우위를 가져왔다.

2쿼터, 삼성생명 42–37 BNK : 10점을 몰아친 이명관, 경기의 흐름을 바꾸다
삼성생명은 1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안혜지에게 바스켓 카운트 득점을 내주며 시작했다. 하지만 배혜윤이 응수했다. 거기에 조수아가 김단비와 2대2 공격을 통해 득점을 도왔다. 김시온과 김한별에게 실점했지만, 배혜윤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이후에 이해란 스틸에 이은 이명관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득점 성공 이후 파울가지 유도했다. 해당 자유투를 성공한 이명관이었다. 또한, 이명관은 다음 공격에서 3점슛을 추가. 빠르게 6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이해란의 골밑 득점과 이명관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12-0런에 성공한 삼성생명이었다. 이후 상대가 돌파 득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이명관이 상대 흐름을 끊었다. 이명관은 쿼터 종료 51초 전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BNK는 분위기를 끊기 위해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김한별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지만, 이해란에게 쿼터 종료 2초 전 미드-레인지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김한별이 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3쿼터, 삼성생명 62–58 BNK : 도망가는 삼성생명, 쫓아가는 BNK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2-8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50-45가 됐다. 이에 삼성생명도 다시 연속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유지했다. 조수아가 3점슛을 올렸다. 거기에 이해란이 자유투를 성공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삼성생명이다.

이후 삼성생명은 김시온에게 돌파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배혜윤이 골밑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중 상대의 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거기에 이해란이 김한별의 공을 뺏은 후 속공 득점을 추가하며 58-47을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막판은 BNK가 추격을 이어갔다. 이소희가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김한별의 득점이 나왔다. 이해란에게 실점했지만, 이소희와 진안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쿼터 종료 3초 전 김한별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11-4런을 통해 58-62를 만든 BNK였다.

4쿼터, 삼성생명 78–73 BNK : 결정적인 3점슛을 올린 강유림
양 팀의 대결은 더 치열해졌다. 이해란이 커트인 득점으로 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자 BNK의 김한별도 세컨드 찬스 득점을로 응수했다. 이후 배혜윤이 득점하자 김한별도 득점을 올렸다. 김시온이 득점을 올렸고 이에 이해란도 응수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에서는 이명관이, BNK에서는 진안이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은 8점씩 주고받았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이러한 흐름을 끊었다. 강유림이 이명관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강유림이 커트인 득점까지 추가하며 75-66을 만들었다. 비록 그다음 공격에서 이해란이 공격자 파울을 범했지만, 반대로 신이슬이 상대의 공격자 파울을 이끌었다. 그렇게 삼성생명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BNK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진안이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거기에 이소희가 연속으로 5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파울 트러블이 발목을 잡았다. 진안과 안혜지가 5반칙으로 경기장을 떠났고 팀 파울 상황에서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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