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위로" 신민아→장성규, 튀르키예 강진에 ★들 기부 행렬 [MD이슈](종합)

2023. 2. 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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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국내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민아가 강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민아가 갑작스러운 큰 지진으로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알맞은 지원을 해달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동참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신민아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방송인 장성규는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했다. 부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이라며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수익금에 사비를 더한 2300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이날 오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했다. 양동근은 지진으로 인한 재난을 위로하고 피해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구호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며 "저도 한때 딸 아이가 죽을 뻔 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에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래퍼 딘딘 역시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딘딘은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따뜻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빌어봅니다"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인증했다.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김진우는 촬영 중 시간을 쪼개 직접 희망브리지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대사관, 한인회, 구호단체 등을 통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 의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임시완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소속사 플럼에이엔씨 측은 "임시완이 두 국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튀르키예 남부 및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규모 7.8,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8일 오후 2시(현지시간)까지 튀르키예에서 8574명, 시리아에서 2662명으로 합계 1만1236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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