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직장 내 괴롭힘 진정 매해 늘어, 왜?
[KBS 제주] [앵커]
직장 내 괴롭힘을 막기 위한 관련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4년째가 됩니다.
개정을 거쳐 처벌 규정도 마련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제주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진정 건 수는 줄지 않고 늘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임한일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임 소장님 안녕하세요.
[앵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알아보죠.
관련법 상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
[앵커]
직장 내 괴롭힘 유형도 다양하잖아요.
생각지도 못한 행위도 있을 거고요.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런 것도 직장 내 괴롭힘이다'라 할 수 있는 게 있다면요?
[앵커]
그럼 관련 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 조항은 어떻게 되나요?
[앵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4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문제는 제주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진정 건수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고 있다고요?
[앵커]
제주에서 접수된 진정 건의 괴롭힘 유형도 분석해보셨을 텐데, 어떻습니까?
[앵커]
그럼 진정 건으로 접수된 모든 사례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는 건가요?
실제 인정되는 절차도, 사후관리도 궁금합니다?
[앵커]
모두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직장 내 갈등의 여지가 되지 않을까요?
[앵커]
직장 내 괴롭힘에 취약했던 직장 분야도 있습니까?
[앵커]
제주는 소규모 직장이 많죠.
관련법이 10인 미만 사업장에선 적용되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직장 내 괴롭힘에 취약한 구조로 볼 수 있는 겁니까?
[앵커]
중요한 건 직장 내 괴롭힘 문화가 없어져야 한다는 거잖아요.
중요한 건 해마다 진정 건수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해소할 방안이 있을까요?
[앵커]
직장 내 괴롭힘이 사전에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이를 위한 사업도 마련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심판 성실히 임할 것”…대통령실 “의회주의 포기”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초등학생…부모 “훈육 목적, 아이 때렸다”
- 고물가 속 등록금 인상 잇따라…교육부 “동결해달라”
- 북, 김주애 띄우기…후계구도 관심 집중
- [현장영상] 지진 현장 속 ‘기적’…엄마와 탯줄 연결된 신생아 구조
- 서울시, 거리비례제 추진하려다 철회…“서민 부담 고려”
- [튀르키예 강진] “2백년간 강진 없던 단층”…“내진 설계 안지켜 피해키웠나”
- ‘알몸 사진 담보로 대출’…원금 58배 이자로
- “배상 판결 이해불능·일본이 도덕적 우위”…아베 회고록 출간
- 딸의 손을 놓지 못한 아버지…생사 갈린 지진 구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