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아직 10만명은 깔려 있다" 골든타임 놓친 터키 정부.. 지진 피해 상황은?

MBC라디오 2023. 2.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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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시나씨 튀르키예 출신 기자>
-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붕괴된 집 6만 채 넘어
- 가장 피해심한 '하타이', 공항까지 쓸 수 없는 상황
- 튀르키예 정부, 정부가 아끼는 도시 위주로 구조대 보내
- 에르도안 대통령은 같은 정당인 시장에게만 먼저 전화하기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알파고 시나씨 튀르키예 출신 기자


◎ 진행자 >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수천 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사상자 수도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될 정도로 큰 참사가 벌어졌는데요. 국제사회 전체가 구호에 동참하고 있는데 튀르키예 현장 상황 튀르키예 출신 언론인 알파고 시나씨 기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이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알파고 시나씨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건네기가.


◎ 알파고 시나씨 > 어쩔 수 없어요.


◎ 진행자 > 현지에 여기가 보니까 저도 지도를 꺼내놓고 보니까 가지안테프 지역을 중심으로


◎ 알파고 시나씨 > 중심으로 10개 도시에서 일어났어요.


◎ 진행자 > 10개 도시에서.


◎ 알파고 시나씨 > 예.


◎ 진행자 > 현지에 계신 가족이나 친지.


◎ 알파고 시나씨 > 가지안테프에서 이모가 있고요. 바로 옆에 있는 하타이라는 도시가 있어요. 시리아하고 튀르키예 사이에 있는 하타이라는 도시인데 거기서도 엄마의 사촌 동생 두 명이 교수이시거든요. 그분들도 이제 집들이 다 쓸 수가 없으니까 다 도시를 탈출했어요.


◎ 진행자 > 다치신 분은 안 계시고?


◎ 알파고 시나씨 > 다치신 건 없지만 이모가 집 영상으로 보내줬어요. 진짜 그 집에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집을 사셨나 보죠. 왜냐하면 가지안테프에서 바로 옆에 있는 집들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바로 옆에 있는 집들이 그냥 모래가 무너지듯이 무너졌는데 그 집만 지금 이렇게 서 있어요.


◎ 진행자 > 그나마 다행입니다. 튀르키예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8천 명이 넘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 이런 예측을 내놓았는데 좀 상상할 수 없는 숫자잖아요.


◎ 알파고 시나씨 > 냉정하게 얘기하면 2만 명 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지금 무너졌다고 보고되는 최소한의 숫자죠. 무너졌다고 붕괴됐다고 보고되는 아파트 수는요. 6천 개 넘어요.


◎ 진행자 > 아파트가.


◎ 알파고 시나씨 > 큰 건물. 그러면 기본적으로 5층이라고 칩시다. 평균. 그리고 층마다 집이 두 개씩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6만 채 집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한 집 당 가구 수가 몇 명이겠어요.


◎ 진행자 > 최소한 4, 5인 이상이 있겠죠.


◎ 알파고 시나씨 > 3명이라고 치면 평균 한 20만 명 사람이 지금 무너진 곳들 안에 있어요. 거기 탈출했다고 치면 그래도 10만 명이 지금 그 안에 있어요.


◎ 진행자 > 아직도 구조를 기다리는 분들이 한 10만 명은 된다.


◎ 알파고 시나씨 > 그렇죠. 대충 계산을 하면.


◎ 진행자 > 지금 보면 인력 장비 날씨까지 모두 다 어렵다. 그래서 현지 구조도 쉽지 않다라고 하는데 현재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제서야 어느 정도 지금 시스템이 갖춰졌어요. 왜냐하면 처음에는 거의 하타이라는 도시는 제일 약간 힘들었어요. 구조대가 거의 안 갔고 시청이 갖고 있는 소방관이나 그런 걸 관리하려고 노력했는데 시청도 오고 제일 약간 심각했다는 건 하타이라는 가지안테프 옆에 있었던 도시예요. 하타이 약간 무너졌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 진행자 > 도시 전체가.


◎ 알파고 시나씨 > 시민의 분노가 제일 심각한 건 또 역시 하타이에요. 하타이 시민들이 우리는 무슨 양아들인가 왜 여기에다가 누구도 안 왔냐, 그동안. 우리 시민 아니에요? 우리도 세금 내잖아요. 우리도 똑같은 튀르키예 시민인데 왜 여기 누구도 안 오냐고.


◎ 진행자 > 하타이 시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그쪽의 구조가 긴급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서 더 늦었다.


◎ 알파고 시나씨 > 예, 비교적으로 늦었어요. 물론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일단은 구조대원팀 숫자가 맨 처음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이미 관리되고 있었던 숫자는 1만 2천 명이었는데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제가 방금 전에 6천 개 아파트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건물당 2명이잖아요. 말이 안 돼요. 건물당 적어도 20명 들어가야 되는데


◎ 진행자 > 그렇죠. 구조를 하려면. 2명이 가서 어떻게 그걸 어떻게 구조를 하겠어요.


◎ 알파고 시나씨 > 그러면 정부가 그 구조대를 보낼 때 제일 먼저 어디를 보내주겠어요.


◎ 진행자 > 어디에 보냈습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제일 아끼고 사랑했던 도시들 위주로 갈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정부가 아끼고 사랑하는, 계속해주세요.


◎ 알파고 시나씨 > 이제 그런 문제들이 약간 안타깝게도 있더라고요.


◎ 진행자 > 지금 에르도안 대통령이죠. 그러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아끼고 사랑하는 도시에 먼저 구조대가 투입됐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 알파고 시나씨 > 그렇게 볼 수가 있는 이유가 뭐냐면 일어나자마자 시장들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대통령이 걱정하지마 우리 국가로서 일을 다 해낼 거야. 처음에는 하타이하고 옆에 하타이 옆에 있는 아다나를 폐쇄했다고 나왔는데 아다나도 지금 심각합니다. 그러다가 약간 언론에서 너무 분노가 나와서 다음에 그 시장들한테도 전화를 했어요. 근데 애초에는 전화를 안 했었어요.


◎ 진행자 > 에르도안 대통령이 자기가 아끼는 시장한테만 먼저 전화를 했다.


◎ 알파고 시나씨 > 아끼는 시장이라는 건 뭐냐면 자기 당에서 당선된 사람들이에요.


◎ 진행자 > 여당 여당.


◎ 알파고 시나씨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니까 하타이하고 아다나는 시장이 야당이에요?


◎ 알파고 시나씨 > 예.


◎ 진행자 > 이거 진짜 큰일 날 일이네.


◎ 알파고 시나씨 > 이거 문제예요. 제일 큰 문제가 뭐예요. 지금 비상사태를 선포 안 했어요. 비상사태를 선포 했었으면 바로 군인들이 거기동원돼서 구조활동도 할 수가 있었고 거기 있는 시민들을 바로 부대로 끌고 가고 그 사람들을 관리할 수가 있었는데 35시간 만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어요. 군인들이 혹시나 약간 비상사태에서 그나마 자치권이 생기잖아요. 또 무슨 정치적인 걸 일으킬까봐 그 걱정으로 선포 안 된 거예요.


◎ 진행자 > 비상사태가 지금 선포되기는 했죠?


◎ 알파고 시나씨 > 선포됐어요.


◎ 진행자 > 그런데 너무 늦었다는 건가요?


◎ 알파고 시나씨 > 골든타임을 놓친 거예요. 무슨 35시간 만에 비상사태가 선포가 돼요.


◎ 진행자 > 즉시 비상사태가 선포가 돼서 군이 구조 활동에 투입될 수 있었어야 됐는데 그 시간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여당 시장한테만 전화해서 그쪽에 구조대를 먼저 배치했다.


◎ 알파고 시나씨 > 구조대는 하타이 아다나 갔었는데 비교적으로 덜 한 거예요.


◎ 진행자 > 덜 갔다.


◎ 알파고 시나씨 > 그래서 지금 특히 하타이는 시민들이 너무 분노가 가득 찬 상황이에요. 그래서 언론에서도 하타이에 있는 구조대를 제대로 안 보여주려고 해요. 저는 하타이 상황을 어떻게 알게 됐냐, BBC가 거기 들어가서 BBC 걸 보고 알게 됐어요.


◎ 진행자 > 여기서 이렇게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판적인 얘기해도 괜찮아요?


◎ 알파고 시나씨 > 저 어차피 2015년부터 터키 못 들어가고 있어요.


◎ 진행자 > 그래요?


◎ 알파고 시나씨 > 예.


◎ 진행자 > 요주의 인물입니까? 국가에서.


◎ 알파고 시나씨 > 뭐 그런 거 좀 있습니다. 체포영장도 있고.


◎ 진행자 > 아, 그렇구나.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내 지지를 받고 당연히 그건 국민들이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통해서 선택하는 거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저는 또 정부를 어느 정도 약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뭐냐면 인정해야 되는 건 뭐냐면 에르도안이 2002년에 정권을 잡았잖아요. 2002년에 정권을 잡을 때 제일 많이 이용했던 정치 슬로건이 1999년에 있었던 이스탄불 지진을 그때 당시에 정부가 관리 못했어요. 그래서 2만 명이 죽었거든요. 그때 에르도안이 야 이게 나라냐 라고 하고 당선된 사람인데 그래서 에르도안이 다른 건 몰라도 경제를 몰라도 외교를 몰라도 민주주의를 몰라도 그동안 21년 동안 정권을 잡은 상황이잖아요. 지진 관리를 잘했어요. 그건 인정해야 해요. 그동안.


◎ 진행자 > 지진 관리를 잘해왔다. 상대적으로.


◎ 알파고 시나씨 > 예를 들면 2년 전에 엘라지에서 지진이 일어났는데 거기서 너무 크게 일어났어요. 7.5 얼마나 나왔고 그리고 지진이 일어났는데 사망 수는 1천 명 안 넘었어요. 보통 그 정도 일어나면 튀르키예라면 몇 천 명이 죽거든요. 그래서 에르도안이 AFAD라는 기구를 만들었어요. 물론 기존에 있었던 기구인데 그걸 개혁을 시키면서 만들었는데 그 AFAD 진짜 그동안 지진 관리를 너무 잘했고 어느 정도냐면 외국에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에르도안이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이유들 중에 하나였어요. 다른 건 몰라도 지진이라면 관리를 잘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왠지 보고가 제대로 안 돼서 그런지 아니면 그동안 우리는 잘했는데 이번에 잘하겠지라는 게 방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와서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AFAD 잘 할 거예요. 별 문제가 없어요라는 식으로 나왔다가 따져보니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금 상황이 너무 심각해요. 그래서 외국 국가들한테 도와달라는 요청을 뒤늦게 한 거예요. 맨 처음에 나와서 우리는 우리만으로도 충분한데라고 했다가 외국 국가들을 부를 수가 없잖아요.


◎ 진행자 > 중간 중간에 기시감이 들어가지고 제가 보고 제대로 못 받았다라든지 이런 얘기들, 왜 매뉴얼대로 안 했을까 이번에 평소 하던 대로만 했어도 좀.


◎ 알파고 시나씨 > 이 정도로 심각한 지를 계산 못했어요. 왜냐하면 지금은 길들도 깨졌어요. 길들이. 그래서 운전하고 어디 가려고 하면 시간을 오래 걸리고 제일 심각한 건 뭐냐하면 하타이 공항을 만들려고 했을 때는 지리학자들이 여기에다가 공항 만들지 말라고, 여기 진짜 위험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 진행자 > 지진 날 수 있는 데니까.


◎ 알파고 시나씨 >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부려서 거기에다가 공항을 만들어서 지금 공항을 쓸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하타이가 지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니까. 튀르키예는 요즘 물가 상승률 때문에 경제도 불안정한데 올 5월에 대선 총선 다 있어요.


◎ 알파고 시나씨 > 아니, 몰라요. 대선 언제 할 건지 몰라요.


◎ 진행자 > 원래는 있었던.


◎ 알파고 시나씨 > 아니 아니요. 5월에 할까? 5월 하는 거 좋을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분위기지.


◎ 진행자 > 날짜가 안 정해져 있어요?


◎ 알파고 시나씨 > 안 정해져 있어요.


◎ 진행자 > 누가 정합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건 한국이 얼마나 민주주의적인지를 국민이 다시한번 보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원래 민주주의라는 게 불확실성의 확실성이라고 아담 쉐보르스키라는 학자가 얘기했거든요. 누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선거가 있다. 그래서 불확실성의 확실성이라는 얘기하는데 불실성의 불확실성이구나.


◎ 알파고 시나씨 > 중동에는 투표함 박스 하나만 있어도 그것만으로 사람들 감사해요. 왜냐하면 안 그러면 주변 국가들은 다 독재자들이 있고 선거가 없는데.


◎ 진행자 > 어쨌든 국제사회 전체가 심지어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까지도 지금 구호에 동참하고는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윤 대통령이 118명 보내고 또 63억 정도, 지금 참사 피해와 비해서는 조금 우리도 조금 더 기여를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그런데 대통령 얘기하다가 착각하셨겠지 싶기는 한데 튀르키예와 시리아인데 튀르키예와 이란, 이렇게 말씀을 하셔가지고.


◎ 알파고 시나씨 > 그건 뭐라고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워낙 중동이라는 지역이 한국으로부터 먼 지역이고 사람들이 저보고 알파고 돼지고기 안 먹는 이유는 너 돼지를 신으로 삼아서 그런 거지? 무슨 힌두교하고 이슬람교를 짬뽕으로 생각해가지고 그래서 그런 점과 분위기가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는 시리아하고 이란을 헷갈릴 수도 있다고 보고 저는 방금 전에 생각을 해봤는데 너무 제가 성질을 내면서 대화한 것 같은데 저 하루 종일 방송하기도 많이 했고 그리고 또 기자들이 저한테 연락해서 취재요청도 하기도 하고 도와드리려고 하고 그리고 또 현지에 있었던 영상들을 하다 보니까 약간 심리가 평소가 아니니까 우리 시청자분들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우리가 작은 힘이나마 마음이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어떤 연대의 방식, 우리 한국인들로서는.


◎ 알파고 시나씨 > 저는 냉정하게 생각하고 얘기하자면 물론 구조 활동도 구조 활동인데 지금 밖에 나왔던 노숙자 분들 지금 몇 십만 명 노숙자가 갑자기 생겨버린 거예요. 그분들이 지금 약간 따뜻한 음식도 먹어야 되고 날씨 추운데 따뜻한 데서 자야 하는데 날씨가 지금 큰 문제이니까 담요 보내는 거 아마 제일.


◎ 진행자 > 가장 기본적인 체온을 유지하고 물을 마실 수 있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 알파고 시나씨 > 왜냐하면 지금 사람들이 다 걱정하는 거 뭐냐 하면 구호만 하면 되는 거 아니래요. 구호하고 난 다음에도 살아남아야 된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정말 국제사회 전체 연대가 절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요. 지금까지 튀르키예 출신의 언론인 알파고 시나씨 씨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파고 시나씨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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