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김영옥도 알았다…최수린, 박하나 품에 안고 눈물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2.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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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최수린이 양딸 박하나가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에 믿지 못하면서도 애틋한 듯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강바람이란 사실을 남인순(최수린)에 이어 박용자(김영옥)도 알았다.

은서연이 '강바람'이라고 고백했지만, 남인순은 믿지 못했다.

남인순은 어린 강바람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박하나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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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풍의 신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최수린이 양딸 박하나가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에 믿지 못하면서도 애틋한 듯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강바람이란 사실을 남인순(최수린)에 이어 박용자(김영옥)도 알았다.

은서연이 '강바람'이라고 고백했지만, 남인순은 믿지 못했다. 그러자 강바다(오승아)는 강바다가 맞다는 증거로 직접 은서연의 어깨 별점을 보여줬다.

은서연은 "엄마를 위해 떠난 거다. 내가 살아있으면 엄마가 또 죽으려 할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그제야 남인순은 과거 어린 강바다에게 '네가 내 앞에 있는한 난 또 이럴 것. 나도 어쩔 수 없다. 그땐 정말 죽어버릴 거야'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남인순은 "나 때문이었다고...?"라며 어린 강바람을 떠올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양딸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바람이는 죽었다고 말해라. 네가 바람이면 안 되지 않나. 그럴 수는 없는 거 아니냐"라며 오열했다.

그 사이 올라가 주방에서 밥을 먹던 강바다는 할머니 박용자에게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왔냐. 아버지 허락도 없이"라고 꾸중들었다. 강바다는 "허락하실 수밖에 없을 거다. 더 큰 폭탄이 터질 것"이라며 "점쟁이가 우리 집에 여자 둘이 숨어들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 하나는 정모연(지수원), 또 하나는 강바람"이라고 말했다. 강바람이 살아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박용자는 깜짝 놀라며 곧바로 지하로 향했다.

박하나는 평생을 그리워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남인순의 품에 안겼다. 남인순은 어린 강바람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박하나를 끌어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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