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수술' 콘테, 벤치 복귀 시점 정해졌다!

2023. 2.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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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돌아온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간)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복통을 호소했고 담낭염 진단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담낭염 수술 후 회복까지 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전해지면서 콘테 감독의 이탈이 변수로 전해졌다.

결국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는 콘테 감독이 아닌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아픈 감독을 위한 선수들의 투혼이었을까. 토트넘은 전반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맨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콘테 감독은 벤치에서 팀을 이끌 수 없었으나 마음만은 함께였다. 특히 경기 후 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콘테 감독은 케인에게 “200번째 득점을 축하한다”고 했고 케인은 “감독님 그립네요. 언제 돌아오나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콘테 감독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다음 경기에서는 벤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문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8일 “콘테 감독의 맨시티전 지휘 여부는 토요일 저녁에 결정됐다. 그 정도로 아슬아슬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잘 회복하고 있다. 아직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하지는 않았지만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는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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