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김비오·서요섭·옥태훈, 낯선 오만에서 우승 도전장

백승철 기자 2023. 2. 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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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의 알무즈 골프(파72) 코스에서 펼쳐지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달러) 대회에는 국내 남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작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아 열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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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
2023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배상문, 김비오, 서요섭, 옥태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의 알무즈 골프(파72) 코스에서 펼쳐지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달러) 대회에는 국내 남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만은 아라비아 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국가로, 북쪽으로 아랍에미리트, 북서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으로 예멘과 인접하고 있다. 국토의 대부분은 사막형 기후를 보이지만, 대회장인 알무즈 골프 코스는 바닷가에 있다.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작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아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오만을 출발점으로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 2022년 8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코리아 대회에서 옥태훈(25)이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오만 대회는 지난주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이은 아시안투어 2023시즌 두 번째 시합이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을 비롯해 김비오(33), 배상문(37), 서요섭(27), 박상현(40), 김민규(22), 장이근(30), 이태희(39), 문경준(41), 그리고 군 제대 후 복귀하는 김태우(30), 이승택(28) 등이 참가해 정상을 향해 뛴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 2위의 활약으로 신인상을 받았던 김비오는 직전 열린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컷 탈락의 기억을 잊고 새 각오로 나선다.



반면 세계 정상급 선수들 속에서 공동 12위와 공동 18위로 톱25에 입상한 문경준과 박상현은 좋은 기세를 이어간다는 마음가짐이다.



 



지난주 개막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서요섭은 이번 주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톱랭커로 참가 기회를 잡았다. 



부활을 기대하는 배상문도 과거 프레지던츠컵 참가자 자격으로 모처럼 아시안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상문은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3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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