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400m 도전? 아직은 200m-100m에 맞추고 싶다"

조영준 기자 2023. 2. 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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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닻을 올렸다.

황선우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은 2023시즌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은 전동현 대표팀 코치, 박지훈 트레이너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골드코스트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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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로 특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닻을 올렸다.

황선우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은 2023시즌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은 전동현 대표팀 코치, 박지훈 트레이너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골드코스트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35일간 호주 경영 대표팀 지도자 출신 리차드 스칼스와 마이애미 수영클럽에서 특훈에 돌입한다.

올해 열리는 중요한 대회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100m는 물론 계영 단체전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와 200m를 뛰게 될 것 같다. 순위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 개인 기록을 경신하는 데 가장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는 우리가 아시아 기록으로 지금 1위라는 위치에 있는데 작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6위보다 한층 더 올라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호주로 특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스칼스 코치는 중거리 자유형에 특화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황선우는 "중거리 지도자분들은 체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다. 분명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기본 바탕이 잘 된다면 단거리 등 올 시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우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이고 100m에서도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400m 도전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아직은 200m, 100m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출국하는 전동현 대표팀 코치는 "지도자의 입장에서는 (400m 도전을)해보고 싶다. 400m도 가능할 거 같은데 선수 본인은 아직 생각이 없다"며 황선우가 중거리인 400m에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황선우는 "자유형 400m 시도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200m와 100m에 맞추는 것이 저의 신념이다. 아직은 여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선우를 비롯한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은 35일간의 전지훈련을 한 뒤 다음 달 1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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