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청주여중 추연경 코치가 강조한 두 가지

김아람 2023. 2. 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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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중 추연경 코치는 '수비'와 '기본기'를 강조했다.

  청주여중은 지난해 4월 전남 영광에서 개최된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추 코치는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선 '수비'와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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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중 추연경 코치는 ‘수비’와 ‘기본기’를 강조했다. 

 

청주여중은 지난해 4월 전남 영광에서 개최된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소년체전 등에도 참가하며, 2022년을 마무리했다. 

 

추연경 코치는 “작년에 선수가 6~7명 정도로 인원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의기투합했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총평했다. 

 

현재는 청주여중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연계 학교인 청주여고와 사직초, 교육청 체육관 등에서 훈련하고 있다. 

 

추 코치는 “지난해 10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체육관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곳은 나의 모교이기도 한데, 이후로 코트만 조금씩 교체된 정도였다. 숙소가 없어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이번에 휴게실도 생길 예정이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학 중이라 오전, 오후로 나누어 훈련하고 있다. 보통 청주여고에서 합동 훈련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올 시즌 가용 인원이 5명뿐이라 팀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 추 코치는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선 ‘수비’와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청주에 있는 초등학교 중 여자 농구부가 있는 곳은 두 곳인데, 거의 사직초에서만 진학하는 실정이다. 올해는 3학년 3명, 2학년 1명, 신입생 1명 등 5명뿐이다. 그러다 보니 체력 훈련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선수들도 팀 사정을 알고 잘 따라와 준다. 빠른 농구를 추구하지만, 먼저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본적인 부분부터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주장인 송은지를 꼽았다. 추 코치는 “은지는 2~3번 포지션을 본다. 슛과 개인기가 좋다. 정말 성실하고, 한 발 더 뛰는 선수다.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주고 있다”며 송은지의 활약을 기대했다. 

 

끝으로 추 코치는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4~5월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상황에 맞게 참가할 예정이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청주여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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