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인근 새 탄광 개발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가 사상 최초로 환경법에 따라 새로운 탄광 개발을 금지했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이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부터 불과 10㎞ 떨어진 곳에 새 광산을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했다.
퀸즐랜드주는 지난해 환경 위험이 심각하다며 연방 정부에 파머의 계획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었다.
호주 환경부는 노천 광산이 개발되면 광산에서 흘러나오는 것들이 산호초와 지역 수자원들을 훼손시킬 우려가 크다는 제 동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환경법 따라 탄광 개발 금지는 사상 최초
"산호초와 지역 수자원 훼손 우려 커 환경적 악영향 심각"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호주가 사상 최초로 환경법에 따라 새로운 탄광 개발을 금지했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이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부터 불과 10㎞ 떨어진 곳에 새 광산을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했다. 타냐 플리버섹 환경부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이미 매우 취약한 세계유산 지역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광산 소유주로 논란이 많은 호주 억만장자 클라이브 파머는 아직 이 같은 거부에 대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파머의 회사 '센트럴 퀸즐랜드 콜'은 브리즈번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 떨어진 곳에 노천 광산을 건설, 약 20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었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지난 6년 간 4차례 나 대규모 백화 현상을 겪었으며, 그 전망은 "매우 좋지 않다"고 호주 당국은 말했다.
퀸즐랜드주는 지난해 환경 위험이 심각하다며 연방 정부에 파머의 계획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었다.
호주 환경부는 노천 광산이 개발되면 광산에서 흘러나오는 것들이 산호초와 지역 수자원들을 훼손시킬 우려가 크다는 제 동의했다. 플리버섹 장관은 "환경적 악영향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46억 건물주' 서경석, 건물 첫 공개에 "누추하다"
-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열살차 김자연과 결혼
- 홍지민 "47세에 쌍둥이 유산…노래 강사 母 치매 투병"
- 레이디제인, 60평대 신혼집 공개…"임현태♥ 몸만 들어와"
- 세븐♥이다해, 달달한 수영장 데이트 "물만 보면 풍덩 허허"
- 김새롬 "돌싱 선구자 서장훈, 내 인생의 롤모델"
- 웃통 벗고 반바지 차림…남극, 평년보다 39도 상승
- 비, 85억 부동산 사기혐의 피소에 "연예인 흠집내기" 반박
- 송중기·이효리 축하…안혜경, 촬영감독과 결혼(종합)
- '53세' 최성국, '늦깎이' 아빠…24세 연하 아내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