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스트 댄스, 네버엔딩 스토리?...아르헨, 2030 월드컵 유치 신정

김대식 기자 2023. 2. 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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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가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신청하면서 리오넬 메시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등 4개국 체육부 장관과 각국 축구협회 회장들은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월드컵 개최국은 2024년 5월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결정되지만 정말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다면 메시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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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르헨티나가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신청하면서 리오넬 메시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등 4개국 체육부 장관과 각국 축구협회 회장들은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아메리카 축구협회 회장은 "2030년 월드컵은 단순한 월드컵이 아니다. 100주년을 기념해야 한다. 1회 월드컵을 만든 사람들을 추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세계 챔피언으로서 우리는 모든 남미인의 꿈을 실천할 것"이라며 개최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2030년 월드컵 개최국은 2024년 5월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결정되지만 정말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다면 메시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지만 최근 자신의 결정을 조심스럽게 번복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아르헨티나 '디아리오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며, 내가 건강하고 이것을 계속 즐긴다면,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내비침과 동시에 "하지만 나이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물론, 국민들까지 메시가 다음 월드컵까지 함께해주길 바라고 있다. 메시와 월드컵 우승을 함께 했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시가 국가대표팀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국가대표팀 은퇴를 원하지 않는다. 메시가 우리와 함께 있길 바란다"고 밝힌 적도 있다.

다음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이끌 것으로 유력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또한 월드컵 직후 "우린 다음 월드컵에서도 메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메시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메시를 발탁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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