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서 북핵·인태 현안 논의

권오석 2023. 2. 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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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한·미·일 3국이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12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에서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미국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일본은 모리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조 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이후 미국, 일본 차관과 양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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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양자 회의도 진행…강제징용 배상 협의 주목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외교부는 한·미·일 3국이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12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에서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미국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일본은 모리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조 차관은 셔먼 부장관, 모리 사무차관과 북한·북핵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 및 국제사회 현안 관련 3국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울과 같은 해 10월 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데 이어 약 네 달만에 열리는 셈이다.

조 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이후 미국, 일본 차관과 양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모리 차관과의 협의를 통해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논의할지 관심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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