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아스날 유니폼 입을 뻔…전 스카우트 회고

김건일 기자 2023. 2. 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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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축구 황제로 주목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아스날이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전 스카우트가 주장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아스날에서 뛰었다가 은퇴 후 아스날 스카우트를 지냈던 질 그리망디(52)는 "음바페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8일(한국시간) 회고했다.

2013년 모나코에 입단했는데, 모나코에 합류하기 전 아스날이 접촉했었다는 그리망디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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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망과 재계약을 맺은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차세대 축구 황제로 주목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아스날이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전 스카우트가 주장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아스날에서 뛰었다가 은퇴 후 아스날 스카우트를 지냈던 질 그리망디(52)는 "음바페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8일(한국시간) 회고했다.

그리망디는 "음바페가 2013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을 때, 그해 2월 그를 만났다"며 "우리가 설득했다면 음바페는 구단을 바꿨을 것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AS모나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04년 아버지 윌프레드 음바페가 코치를 맡고 있던 AS본디(프랑스) 유소년 팀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모나코에 입단했는데, 모나코에 합류하기 전 아스날이 접촉했었다는 그리망디의 설명이다.

음파페는 모나코에 합류하고 2년 만인 2015-16시즌 리그앙에 데뷔했고, 이듬해 29경기에서 15골로 리그를 휩쓸었다.

이어 2018-19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8000만 유로(약 2539억 원)에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리망디는 "아스날이 항상 최고였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복잡하다"며 "처음엔 쉬웠다. 우리가 계약을 이야기하면 선수는 즉시 사인하려 했다. 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팀을 도울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기가 어렵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래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정상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내 눈으로 발전하는 것을 지켜본 부카요 사카나 에디 은테키아 같은 선수들은 (팀이) 어려운 시기에서도 구단 내부에 있즌 재능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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