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스트 황금세대’ 벨기에, ‘독일 감독 수석’ 테데스코 선임…유로 2024까지

김희준 기자 2023. 2.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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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가 새 사령탑으로 샬케04와 RB 라이프치히를 이끌었던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을 선임했다.

벨기에 왕립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데스코 감독이 새로운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임명되었음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그는 2024년 유로 이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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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벨기에가 새 사령탑으로 샬케04와 RB 라이프치히를 이끌었던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을 선임했다.


벨기에 왕립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데스코 감독이 새로운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임명되었음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그는 2024년 유로 이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테데스코는 1985년생의 젊은 감독이다. 2013년 슈투트가르트 17세 이하(U17)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독일 2부리그의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에서 성인 무대 지도자가 됐다. 2016년에는 독일의 축구 감독 아카데미인 헤네스 바이스바일러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하기도 했다.


샬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7년 샬케의 감독으로 부임한 테데스코는 팀을 리그 2위에 안착시키며 4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인도했다. 그러나 이듬해 14위로 부진하며 경질됐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도 갔으나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스스로 나왔다.


라이프치히에 첫 메이저 우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를 지휘하며 독일 DFB-포칼을 선사했다. 라이프치히에서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 기조를 이어갔지만 그 다음 시즌 모든 대회 7경기에서 단 2승(2무 3패)만을 거두며 9월 경질된 상태였다.


테데스코 감독은 “벨기에의 새 감독이 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나는 그 일을 정말 기대하고 있고 매우 의욕적이다. 첫 대화부터 느낌이 아주 좋았다”라며 벨기에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벨기에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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