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안철수 되면 尹 탈당 정계개편 현실화..그거 막으려 당대표 출마”[여의도초대석]

백종욱 2023. 2. 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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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철수 불신의 골 너무 깊어져..탈당 정계개편,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결국 총선 공천 문제..대통령 vs 대선후보 당 대표, 충돌 지점 많을 수밖에
김기현으로도 당 화합 어려워..이미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와 불화 큰 불신
‘집단린치’ 나경원, 배알이 있는데 어떻게 김기현 지지하나..‘도살장 소’ 표정
울산 김기현·분당 안철수, 따뜻한 곳에만..난 수도권 험지서 치열하게 싸워와
대표 신문고·당원 소환제 도입, 문제 당협위원장 지위 박탈..당권 권한 강화
‘자녀 비리’ 조국, 반칙 특권 대명사..조민, 진영 응원 아닌 ‘국민 정서’ 봐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낸 4선 윤상현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정치권 현안 얘기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윤상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윤상현 의원입니다.

△유재광 앵커: 어제죠.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합동 비전 발표회가 있었는데. 의원님은 어떤 점을 강조해서 말씀하셨나요.

▲윤상현 의원: 저는 몇 가지 우리 국민의힘의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뺄셈정치의 DNA가 아니라 덧셈정치의 DNA로 변화시키자. 또 우리 국민의힘이 이익집단이 아닌 자유민주주의 우파 이념에 충실한 정당으로 변모시키자. 또 우리 당을 완전한 서비스 정당으로 만들자 (서비스 정당은 어떤 거죠?) 예를 들면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중앙당 민원국이라든지 국민의힘 신고센터를 만들어서 112같이 신고를 할 수 있게 한다든지. 또 하나는 당원이 진짜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자. 그래서 당원들 책임당원들의 의사에 의해서 당협위원장의 지위를 박탈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책임당원들이 30~40%가 연명을 하면 그 당협위원장을 바꿀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거예요. 이걸 ‘당원소환제’라고 합니다. (지금 당원소환제가 없나요?)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당협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에 대한 당원소환제를 하자. 그래서 그러면 (의원들에 대해서도 적용을 하는 건가요?) 국회의원들이 당협위원장 직위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의원직 소환은 아니고?) 의원직 소환은 아니고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당협위원장 직위를 박탈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자.

△유재광 앵커: 국회의원 직을 잘 못 하면 사실상 다음 총선에 못 나오게, 잘 못 하면?

▲윤상현 의원: 못 나오게 하는 거에요. 당원들의 힘을 오히려 보강시키는 그런 거. 예를 들면 또 대표 직속 하에 신문고 제도를 만들자. 당협이나 중앙당의 비리 사실이 있으면 거기에 신고하도록 하죠. 사실 당협에 비리 사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당협의 비리 사실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그 당의 당원들입니다. 당원들이 신문고를 이용하게 하자. (지금 신문고도 없나요?) 없습니다. 신문고를 통해서 당 대표한테 몰래 알릴 수 있게 하자.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 윤리위나 어디에 회부를 해서 이제 당협위원장 지휘를 박탈할 수 있게 하자 이런 정도의 내용이었고. 또 하나는 이제 중요한 게 ‘수도권 대표론’입니다. 수도권 대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유는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수도권이기 때문이다. 윤상현은 그동안에 연고 없는 인천에서 무소속으로 2016년, 2020년 생환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수도권 싸움에 능한 전사다, 최고의 전략가다, 최고의 전사. 그래서 저를 지지해 달라 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수도권 당 대표 관련해서는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 지역구가 수도권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는 지역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어차피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얼굴로 치르는데 윤석열 대통령 마음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된다 이런 주장입니다.

▲윤상현 의원: 안철수 의원도 수도권 의원이죠. 수도권 의원인데 수도권도 저희 같은 수도권 의원하고 또 안철수 의원은 분당이잖아요.

△유재광 앵커: 분당은 강남 같은 곳이다. 분당이랑 인천이랑 싸워본 지역이 다르다 그런 말씀인 건가요.

▲윤상현 의원: 저는 처절하게 싸움을 했고 또 안철수 의원은 수도권 의원이지만 어떻게 보면 텃밭 지역에서 정치를 하신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도 현재 분당갑이 텃밭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어떤 차이점이 있다. 또 김기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일단 영남권 아닙니까. 영남권에 있는 의원들은 수도권의 처절한 정서를 잘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이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 지지율을 55% 만들겠다고 합니다. 대통령 지지율을 60% 만들겠다. 그러면 수도권에 나와도 충분히 당선되거든요. 그래서 수도권 강북에 나와가지고 한번 선거를 진두 지휘해라 (울산에 계시지 말고.) 울산에 계시지 말고. 과거 정몽준 의원이 울산에서 서울에 와서. (동작을 이었죠.) 동작을. 그런 식으로 한번 그런 결기를 보여달라.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내일 당 대표 컷오프 여론조사를 하는데. 어떻게 자신 있으신가요, 통과.

▲윤상현 의원: 모든 건 진인사 대천명인데요. 누가 4강에 올라갈 거냐. 그러면 사실 대통령도 법조인이잖아요. 김기현 의원도 법조인 천하람도 법조인 또 우리 황교안도 법조인. 법조인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4강 안에는 이제 저같이 외교안보통이라든지 이런 사람이 들어가야 서로 전당대회 흥행도 되고. 그래서 전략적 선택을 할 거라고 저는 우리 당원분들을 믿습니다.

△유재광 앵커: 어제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의원, 김기현 후보 지지를 사실상 선언했는데. 김기현 의원이 거의 삼고초려를 했습니다. 이게 일각에서는 주저앉힐 때는 언제고 무슨 학폭 가해자가 합의서 써달라고 쫒아 다니는 것 같다 그런 얘기도 나오고.

▲윤상현 의원: 맞습니다. 이게 이제 일단 지지 선언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아전인수격으로 김기현 측에서 (인식을 공유했다고 했으면 지지 선언 아닌가요?) 그런데 이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했다고 그러거든요. 누구나 다 인식을 공유합니다. 저도 인식을 공유하고. 인식의 공유의 지점이 뭐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다 인식을 공유하는데 사실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초선의원들 50명이 나경원 전 의원 비판 연판장을 돌리지 않았습니까. 결국 세상에 제가 정치하면서 정당사에서 50명이 연판장 돌려가지고 자기 선배 동료를 이런 식으로 집단린치하는 거는 처음 봤습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그 50명 중에 나경원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분도 계시고.

▲윤상현 의원: 보좌관 했던 분이 있고 나 전 의원이 공천을 많이 도와준 사람도 있고. 어떻게. 이게 어떻게 봐야되냐면 공천에 목매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공천을 위해서는 뭐라도 다 하는 거죠. 그런데 그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러면 그런 게 있었을 때 김기현 의원이 중진 의원으로서 말렸어야죠. 초선의원들을 따끔하게 얘기를 했어야지 그래야 그게 당 대표 감이지요. 그거에 대해서 올라타지 않았습니까. 당시 그거 얘기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어요. 올라타서 그렇게 할 때는 언제고 지금 또 나경원 의원이 철수를 하니까 지금 와서 한 지금 세 차례 찾아가지 않았습니까. 또 초선 의원들 한 10명이 연판장을 쓴 사람들이 나경원 전 의원을 또 찾아갔어요. 아 이게 뭡니까. 솔직히 병 주고 약 주고. 나경원 의원도 자기 배알이 있겠죠. 그것을 어떻게 지지 선언을 할 수가 있습니까.

△유재광 앵커: 나경원 의원 배알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좀 상처가 됐을 것 같은데. 어쨌든 뭐 김기현 의원 지지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말을 한 거는 한 거 아닌가요. 배경 같은 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윤상현 의원: 당의, 예를 들어서 나경원 의원은 당 대표가 누가 되든 역할을 해야 됩니다. 수도권 선거가 절박하기 때문에. 당연히 당의 자산으로서 총선에서 역할을 해줘야 되는 거죠. 그건 당연한 얘기입니다. 또 나 의원이 당이 깨질 걸 우려했다. 지금 당이 깨지는 거 우려하고 있잖아요. 저도 그걸 우려해요. 지금 웬만하면 사람들 갖다 놓고 반윤 딱지 붙이지 않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이게 그래서 일반적인 어떤 인식에 대해서 나경원 의원이 얘기를 한 거지. 본인이 김기현 후보를 손 들어준 건 아니다. 만약에 손을 들어 줬으면. 어제 그 둘이 서 있는 장면 봤지 않습니까. (약간 얼굴 표정이 굳은.) 얼굴 표정이 서로 흔쾌하지 않아요. 어디 도살장에 끌려 나오는 뭐 같이 그냥 딱 굳은 표정이에요.

△유재광 앵커: 아니 그렇게 싫으면 안 나가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윤상현 의원: 그런데 나 의원은 여러 가지 또 주류 측의 압박이 있으니까 그랬겠죠.

△유재광 앵커: 지금 당이 깨진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 맡아서, 어제 부로 그만둔다고 하긴 했는데, 신평 변호사가 만약에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안 되면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고 정계개편이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계속하는데. 이게 가능성이 있는 얘기인가요

▲윤상현 의원: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아 있나요?) 저는 충분히 가능성에 대해서 정말로. 결국 최근에 대통령실과 안철수 후보 측하고의 여러 얘기 오가는 거 보면 정말 우려하는 지점이 많습니다. (어떤 점들이요?) 이게 지금 보십시오. 일단 우리 유승민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계속 반윤 딱지를 붙이잖아요. 이 반윤 딱지를 붙이면 정말로 반윤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게 정치권의 생리예요. 그런데 지금 신평 변호사 얘기는 아주 노골적인 얘기입니다. 만약에 안철수가 되면 탈당하고 정계개편이 있을 수가 있다. 그것도 하나의 충분한 시나리오로 가능합니다. 그 정도로 대통령실과 안철수 후보하고의 어떤 불신의 골이 깊다는 거거든요.

△유재광 앵커: 그분들이 어떻게 보면 정권 공동창업자인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그러면?.

▲윤상현 의원: 사실 제가 그걸 막으려고 제가 전당대회에 나가는 겁니다. 불신의 골을 메꿔 보려고. (어떤 의미인가요?) 사실 대선 당시 우리 두 분 후보 제가 처음 만남을 중재를 했거든요. 만남을 중재를 하고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제가 처음으로 내고. 결국 후보 단일화를 했습니다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좀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인수위 과정에서도 그랬고 그게 이제 아마 불신의 골이 깊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도 지금 당권에 뛰어들 타이밍을 좀 잘못 재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과거 역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하고 김무성 대표 2016년도 공천한 거 보세요. 이 ‘옥새 나르샤 파동’도 있고 결국 공천 가지고 싸우지 않았습니까. 결국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공천이 내년 총선에 있어서 누가 공천할 거냐의 문제로 가는데 결국 이 대권 후보용 대표는 결국 대통령하고 각을 세울 수밖에 없거든요. 자기 정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좀 충돌 지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염려해서 신평 변호사가 그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참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죠. 그래서 제가 뛰어든 겁니다. 사실은.

△유재광 앵커: 정계개편 설계자로 지목이 됐는데.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어제 입장문을 냈는데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탈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저도 그런 일은 없어야 된다고 저도 똑같은 입장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보통 이런 질문을 받으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전망이나 예상으로 답을 하는데.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당위 비슷하게 답을 했는데. 이거는 일정한 조건이나 상황이 생기면 뭐 탈당이 있을 수도 있고 정계개편으로 갈 수도 있고 이렇게 읽힐 수도 있어서.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의 뉘앙스가 좀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그런 거를 다 상정하고 있을 거예요. 결국 그런 시나리오를 아마 상정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 정도로 불신의 골이 깊다. 제가 그래서 뛰어든 겁니다. 이 원팀이 안 되면 힘들어지거든요.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덧셈정치, ‘윤상현의 덧셈정치’ 이렇게 슬로건처럼 적으셨던데. 그런 것도 지금 말씀하신 거랑 맥락이 같은 거겠네요.

▲윤상현 의원: 맞습니다. 덧셈정치라는 게 안철수 후보랑 우리랑 단일화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안철수 후보하고 같이 가야 된다는 거죠. 끝까지. 그래야 우리가 이긴다는 거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모두 뭉쳐야 합니다. 죽으나 사나 원팀으로 가야 하는데 벌써 당이 분열 조짐이 나오지 않습니까. 유승민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그래서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이 사람들을 전부 다 엮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 가운데 중간 지점에 윤상현이 있다. 서로 사람들을 화해시키고 또 통합시키고 또 대통령하고 사이에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원팀을 만드는 그런 실무형 당 대표가 필요하다. 그게 윤상현이다.

△유재광 앵커: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그런 화합, 실무 이런 게 안 되나요.

▲윤상현 의원: 그분도 할 수가 있는데요. 근데 그분은 이제 여러 가지 불신이 여기도 많이 깊어졌습니다. 이준석 쪽하고 그렇지 유승민 쪽 하고도 그렇지 안철수 쪽 하고도 그렇지. 이 세 부류하고는 이게 잘 안 될 겁니다.

△유재광 앵커: 두루두루 다 끌어안고 화합하고 가려면 윤상현이 돼야 된다. (그렇습니다.) 시간상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1심 유죄 판결에 대해서 ‘조국 단상’ 이래서 ‘조로남불 사필귀정 이재명도 이하동문’ 이렇게 적으셨는데. (짧게 적었습니다.) 뭐 4언절구 한시 같은 느낌도 약간 나는데.

▲윤상현 의원: 우리 조국 전 장관 안타깝습니다만 일단 반칙과 특권 대명사가 돼버렸잖아요. 딸이 나와서 유튜브에서 여러 가지 억울하다 했는데. 일단 법원의 판결을 일단 존중할 수밖에 없다.

△유재광 앵커: 조민 씨는 김어준 유튜브에 나와서 ‘난 떳떳하게 살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거는 그럼 어떻게 보시나요.

▲윤상현 의원: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마는 일단 법원의 판결이니까 일단 그거에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조민 씨 같은 경우에도 좀 국민의 마음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에 활동하는 게 어떻겠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조민 씨는 유튜브에 나와서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자기들 가족한테 정말 가혹했다. 너무한 거 아니냐 이렇게 항변을 했는데.

▲윤상현 의원: 조민 씨한테 한마디 한다면 거기에 SNS에 오는 응원의 댓글 보면 그게 결국은 진영 논리에 휩싸인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그 진영 논리를 넘어서서 국민 전체의 어떤 감성이나 정서를 봐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왜 윤상현이 되어야 되는지 마무리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상현 의원: 뺄셈 정치의 DNA, 내 동료를 적으로 돌리고 내치고 징계하고 뭐 나경원 의원 사태 이런 정치를 하지 말자. 원팀으로 뭉치자. 원팀으로 뭉치는 데 있어서 윤상현이 그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또 특히 대통령하고의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당정 조화를 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은 그거 못지 않게 중요한 거는 뭐냐. 대통령에게 당심과 민심을 과감하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게 또 자신 있는 게 윤상현이다. 그리고 수도권 승리 수도권 싸움을 잘할 사람이 누구냐. 수도권에 맞는 전략과 메시지를 낼 사람 그게 바로 윤상현이다. 그런 면에서 꼭 윤상현이를 집어넣어 달라.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을 드리겠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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