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서울대 총장 "통합 지성 필요…새 학사제도 마련"

금창호 기자 2023. 2. 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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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유홍림 서울대 신임 총장이 통합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기르기 위해 새로운 학사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총장은 오늘 서울대에서 열린 제28대 총장 취임식에서 '대학 신입생이 1학년부터 소속 학과의 칸막이에 갇혀 특정 분야 지식만 습득하고 교문을 나서는 교육의 시효는 끝났다"며 "서로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토론하고 논쟁하며 서로에게 배우는 서울대 교육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고의 공통핵심 역량 교육을 위한 학사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대 인재'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서울대 총장 업무를 시작한 유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4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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