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맨시티 ‘장부 조작’ 혐의…토트넘에도 영향?

박건도 기자, 김재빈 기자 2023. 2. 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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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스캔들이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4년간 조사 끝에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맨시티가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의 최악의 시나리오인 프리미어리그 퇴출을 가정한 현재 순위표까지 공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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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재빈 영상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스캔들이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장부 조작 혐의를 공표했습니다. 영국 매체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4년간 조사 끝에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그 규모는 100건 이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맨시티가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맨시티의 리그 퇴출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의 최악의 시나리오인 프리미어리그 퇴출을 가정한 현재 순위표까지 공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조명했습니다.

만약 리그 퇴출이라는 징계가 내려진다면, 올 시즌 진행됐던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경기 결과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맨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던 뉴캐슬의 승점은 39로 1점 하락, 1승 1패 기록했던 맨유는 승점 39로 내려갑니다. 지난 6일 맨시티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던 토트넘의 승점도 36점으로 깎입니다.

와중에 맨시티에 승점 5점 앞서고 있는 아스널은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전망입니다.

리그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맨시티의 징계 수위에 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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