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부터 기안84까지 한 곳에…서울국제아트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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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부터 떠오르는 신예작가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회 서울국제아트엑스포'가 9~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IAA)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아트엑스포는 150여개의 갤러리, 미술 관련 기관들이 대중에게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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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부터 떠오르는 신예작가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회 서울국제아트엑스포'가 9~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IAA)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아트엑스포는 150여개의 갤러리, 미술 관련 기관들이 대중에게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수 IAA 이사장은 일반 공개에 앞서 8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앞으로 문화예술이 한국의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미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대중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권을 돌려주는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김교식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조직위원장도 "그동안 한국 작가들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행사가 한국 미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중섭, 박서보, 김환기, 이우환, 이배, 우국원 등 굵직한 한국 작가들은 물론, 피카소, 샤갈, 르누아르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웹툰 작가 기안84, 가수 송민호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온라인 예선투표 결과를 거쳐 선정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금·은·동메달을 시상하는 '올림피아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내 매출 실적 △전문가 평가 △사전 투표결과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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