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에어컨 필터 제조 공장서 불…2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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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55분께 경기 시흥시 은행동의 한 에어컨 필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지역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에 준하는 규모인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4시 52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업자가 철거를 앞두고 공장에 설치돼 있던 기기를 옮기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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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솔 기자 = 8일 오후 2시 55분께 경기 시흥시 은행동의 한 에어컨 필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면적 2천123.5㎡ 규모의 3층 건물 1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지역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에 준하는 규모인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4시 52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공장은 철거를 앞두고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업자가 철거를 앞두고 공장에 설치돼 있던 기기를 옮기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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