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 접견…지역사무소 유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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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지식재산 관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 및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지식재산 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WIPO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그간 한국은 지식재산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한국형 지식재산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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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지식재산 관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 및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지식재산 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WIPO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그간 한국은 지식재산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한국형 지식재산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WIPO 지역사무소의 한국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사무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편의를 높이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지원도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탕 사무총장은 "한국은 세계 4위의 특허출원 국가이자 K-팝, K-콘텐츠 등 창의적인 문화를 가진 지식재산 선진국"이라며 한국이 ODA나 지식재산 전문가의 해외 파견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 발전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탕 사무총장은 "이러한 한국의 경험이 개발도상국들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WIPO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탕 사무총장은 '여성과 중소기업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 지식재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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