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라윤' 개명→♥이승기와 결혼…진정한 인생 새 출발[종합]

장진리 기자 2023. 2. 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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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인(31)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결혼과 개명으로 진정한 새 출발에 나선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 이다인은 공개 열애 1년 9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이다인은 결혼 전 본명을 '이주희'에서 '이라윤'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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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인. 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다인(31)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결혼과 개명으로 진정한 새 출발에 나선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부부가 된 이들을 축하한다. 비공개로 예식을 치르고, 조용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승기, 이다인은 공개 열애 1년 9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2020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두 사람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고, 약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특히 이다인은 결혼 전 본명을 '이주희'에서 '이라윤'으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식 이름으로, 평소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이다인은 언니 이유비와 함께 불명으로 이름까지 바꿔 눈길을 끈다.

이유비의 경우 소율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두 사람의 개명은 모친 견미리의 뜻으로, 딸들의 밝은 미래와 평안을 위해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명에도 활동명은 그대로 이다인을 유지한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개명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유는 사생활"이라고 밝혔다.

이라윤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이다인은 이승기의 손을 잡고 새로운 인생을 걸어갈 예정이다.

결혼 발표 후 이다인은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조심스럽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많은 분들이 진짜 많이 축하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저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 이승기(왼쪽), 이다인. 제공| JTBC, 콘텐츠와이

소속사는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특히 이다인은 결혼과 함께 안방 복귀라는 '겹경사'로 일과 사랑 두 토끼를 모두 잡는다.

MBC 새 드라마 '연인'에 캐스팅된 이다인은 3년 만에 새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다인은 스포티비뉴스에 "드라마('연인') 촬영 중 결혼을 하게 돼 조심스럽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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