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객 다시 모시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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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의료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 1만3000명을 데려오기 위해 해외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인천지역 병원의 인프라 구축과 개선을 위해 총 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인천에 상주하는 국제기구·재외공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자매도시에 있는 공관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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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관리·전문인력 양성 강화
외국인 환자 1만3천명 유치 목표
인천시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의료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 1만3000명을 데려오기 위해 해외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인천지역 병원의 인프라 구축과 개선을 위해 총 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유치 목표는 2020년 5279명에 비해 146%, 2021년 8570명에 비해 52%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인천에 상주하는 국제기구·재외공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자매도시에 있는 공관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나선다. 외국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환자를 찾아내 인천으로 데려와 병원 치료를 돕고,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인천지역 병원의 의료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의 대학, 병원, 인천관광공사, 바이오기업 등 산·학·관 연계를 강화해 의료관광산업의 기초 생태계도 키운다. 의료관광 기획자, 종사자, 통·번역가 등 의료관광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또 원스톱 메디컬서비스 운영방식을 개선해 치료 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는 인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외국인 환자 중 재치료가 필요한 경우 항공료, 숙박비, 이송비 등 한국 방문 비용과 체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의료관광 환경 변화와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관광의 목적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건강관리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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