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기업회생에 대주단 “시공사 교체해 공사 계속할 것”

황인표 기자 2023. 2. 8. 18: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홈페이지

법원이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린 것을 놓고 관련 사업장 은행들로 구성된 대주단이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주단 은행 중 한 곳의 관계자는 “이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부실 징후가 있어 시공사 교체 등을 염두해뒀다”며 “어제(7일) 관련 은행이 모여 시공사 변경을 통해 공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과 경기도 고양 오피스 시설 등을 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는 “임금 34억 원을 못 받았다”며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6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4월28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