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전년비 4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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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년새 49%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지난해 엔씨소프트 연간 실적 전망치 매출 2조5812억원, 영업이익 5881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 개선 배경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 및 마케팅비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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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2조5000억원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 거둬
리니지W 매출 온전히 반영…마케팅 비용 절감
4분기 매출·영업익은 전년 동기比 27.6%·56.7% 감소
1주당 6680원 현금배당 결정…내달 29일 정기 주총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년새 49%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2021년 말 출시한 ‘리니지W’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고,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효과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0%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지난해 엔씨소프트 연간 실적 전망치 매출 2조5812억원, 영업이익 5881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 개선 배경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 및 마케팅비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2021년 11월 출시된 리니지W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됐고, 신작이 부재하면서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W는 현재도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니지M, 리니지2M과 함께 꾸준히 앱마켓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479억원, 영업이익은 4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6.7% 깎였다. 실적 전망치인 5591억원, 764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
신작 부재가 지속된 가운데 주력인 기존 리니즈 시리즈 매출이 하향세를 기록했고, 신작 'TL' 관련 사전 마케팅 비용, 인건비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보통주 1주당 66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1357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5%,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엔씨소프트의 1주당 현금배당금은 지난 2020년 8550원, 2021년 5860원이다.
오는 3월29일에는 제 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제2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겸 생명다양선재단 대표다. 신규 감사위원선임 후보에는 정교화 넷플릭스 코리아 정책/법무 총괄이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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