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서울시 ‘거리 비례 요금제’ 추진 돌연 철회 외

KBS 2023. 2. 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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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서울시 '거리 비례 요금제' 추진, 돌연 철회.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 기본 요금을 최대 400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인데요.

특히, 서울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거리 비례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돌연 거리비례요금제 도입, 이틀 만에 철회했습니다.

고물가에 서민 경제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게 철회 배경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은 기존대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마스크 벗었으니 재택근무도 해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풀린지 오늘로 열흘짼데요.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카카오는 다음 달부터 사무실 출근을 우선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를 시행하고요.

SK텔레콤은 이번 달부터 재택근무를 주 1회로 줄였습니다.

업무 효율 저하와 사내 소통 부재를 이유로 꼽았는데요.

그런데,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 반발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회사들 고민이 깊을 수밖에요.

그래서 근무일 중 일부는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거나, 지역별 거점 오피스를 두는 등의 새로운 근무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근무형태가 혼재하겠네요.

세 번째 키워드, "코로나19 정기접종 일반인 연 1회·고위험군 연 2회".

신규 확진자 수가 만 7천 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독감처럼, 1년에 1~2회 정기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일반인은 1년에 한 번, 고위험군은 1년에 두 번 정도로 검토 중이라는데요.

백신을 접종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감소하고요.

두 차례 이상 재감염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요.

독감처럼 정기적으로 접종해서 감염률이나 중증화율을 낮추겠다는 거죠.

변이에 대한 예측과 해외 결정 상황 등을 보면서 접종 대상과 횟수 등을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마지막 키워드, K배터리 글로벌 점유율 6.5%p↓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518GWh(기가와트시)로요.

1년 전보다 72%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국내 3사의 시장점유율은 6%p 넘게 하락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성장을 안 한 건 아닌데요.

중국 배터리 업체 대부분이 세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뛰어 오른거죠.

10위 안에 있는 중국 업체 6곳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약 60%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국내 배터리 3사와의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거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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