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전년비 91%↓

최은수 기자 2023. 2.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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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 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의 리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확대와 신작 개발을 위한 신설 자회사 2곳의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연구개발비, 운영비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위메이드플레이는 설명했다.

또한 플레이링스는 해외 페이스북 게임하기와 앱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70% 성장한 5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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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대 최대 매출 1340억…영업익은 7.5억원
애니팡 리브랜딩 마케팅·자회사 신설 비용↑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신작 예정…6종 출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 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마케팅비,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년새 91% 급감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 및 운영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의 리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확대와 신작 개발을 위한 신설 자회사 2곳의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연구개발비, 운영비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위메이드플레이는 설명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323억원, 영업손실 5억원이다. 매출은 기존 출시게임의 매출 자연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 했으나, 플라이셔 자회사 편입, 플레이링스의 링스게임즈 합병 등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각각 캐주얼풍 장르 결합 게임과 해외향 신규 사업에 특화 및 신설된 자회사 플레이매치컬과 플레이토즈는 연내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플레이링스는 해외 페이스북 게임하기와 앱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70% 성장한 5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분기 플레이앤언(P&E) 게임으로 첫 선을 보이는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터치’, ‘애니팡 코인스’ 등 캐주얼 게임 3종을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역할수행게임(RPG)과 하드코어 장르가 대부분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대중성을 차별화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목표다.

해외에서 이들 게임과 연동할 멤버십 서비스 ‘애니팡 클럽’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게임에 이어 하반기에는 애니팡 IP의 계보를 이을 신작 2종을 비롯해 퍼즐형 RPG를 표방한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신작 등 국내외 시장에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국내외 신작과 신사업 개발에 돌입한 지난해 선행한 다양한 중장기 투자가 가시화되고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올해부터 국내외 실적과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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