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美·유럽 오가며 글로벌 보폭 확대

김준석 2023. 2.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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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들어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글로벌 현장경영에 열중하고 있다.

조 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를 시작으로 LG전자의 주요 사업인 전장(VS)과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 사업의 주요 고객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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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B2B 시장 공략 나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들어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글로벌 현장경영에 열중하고 있다. 조 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를 시작으로 LG전자의 주요 사업인 전장(VS)과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 사업의 주요 고객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1월 초 CES 2023을 시작으로 GM과 마그나 등의 전략 파트너와 전장(VS) 사업을 논의한 데 이어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찾아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다.

글로벌 영화관 체인 '오데온'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서는 LG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가 설치된 주요 상영관을 둘러보며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ID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현안도 챙겼다.

조 사장은 "ID 사업에서도 버티컬(산업별 고객군)별 핵심 밸류체인을 심도있게 연구해 LG전자만의 빼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는 물론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치까지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ID 서비스 플랫폼 'LG Pro:Cloud'를 활용해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 솔루션 수주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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