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원자력 국가전략기술 확보” 기계연-재료연 공동연구 착수

2023. 2.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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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기술정부출연구기관들이 국가전략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은 8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복철 이사장,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재료연 이정환 원장 등 양 기관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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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억원 규모 매칭 펀드 조성
왼쪽부터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과학기술정부출연구기관들이 국가전략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은 8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복철 이사장,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재료연 이정환 원장 등 양 기관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양 기관은 창원 재료연에서 융합 협력 연구테마 발굴을 위해 첫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실제적인 협력과 융합연구를 위해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양 기관이 6억 원씩 출자해 총 12억 규모의 매칭 펀드를 조성하여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장은 “출연연이 자발적으로 융합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다른 연구기관에도 이러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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