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300억 예약? ML 53홈런+타점왕 거포 초대박 보인다

윤욱재 기자 2023. 2. 8.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네 시즌 동안 홈런왕과 타점왕 이력을 가진 거포타자가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과연 어떤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뉴욕 메츠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오른 제프 맥닐(31)과 4년 5000만 달러(약 63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피트 알론소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뛴 네 시즌 동안 홈런왕과 타점왕 이력을 가진 거포타자가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과연 어떤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뉴욕 메츠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오른 제프 맥닐(31)과 4년 5000만 달러(약 63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일(한국시간) 메츠의 또다른 연장 계약 후보로 리그 최고의 거포 중 1명인 피트 알론소(29)를 꼽았다.

알론소는 2019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홈런 53개를 터뜨리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그는 당연히 신인왕도 거머쥐었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는 타율 .231 16홈런 35타점을 남기고 2021년에는 타율 .262 37홈런 94타점으로 힘있는 타격을 보여준 그는 지난 해 타율 .271 40홈런 131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타점왕에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61 146홈런 380타점.

'MLBTR'은 "현재 메츠의 로스터에 있는 선수 중에는 알론소가 가장 확실한 연장 계약 후보로 눈에 띈다"라면서 메츠가 알론소와 연장 계약을 추진한다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맷 올슨이 맺은 8년 1억 6200만 달러(약 2040억원) 계약이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와 11년 3억 3100만 달러(약 4172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은 라파엘 데버스도 비교 대상 중 하나.

'MLBTR'은 "알론소가 데버스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것 같지 않다"면서도 "보스턴은 지난 봄에 데버스와의 계약이 올슨의 금액과 비교할 수 있는 요소로 봤지만 결국 그 이상으로 나아갔다"라면서 알론소 역시 몸값이 폭등하는 최근 시세와 더불어 '초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이 매체는 "메츠는 천문학적인 사치세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출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주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만약 현 시점에서 메츠와 알론소가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예상 규모는 얼마나 될까. "아마도 계약 기간은 8년과 총액은 1억 8050만 달러(약 2274억원)의 범위에서 서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게 이 매체의 예상이다. 8년 1억 8050만 달러에는 알론소가 올해 받는 연봉 1450만 달러(약 183억원)도 포함돼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