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베트남·러시아" 오리온 사상 최대 실적

박지영 2023. 2.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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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4.9% 성장한 1조2749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2115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8.5% 성장한 4729억원, 영업이익은 40.3% 성장한 898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79.4% 성장한 2098억원, 영업이익은 106.9% 성장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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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9천억… 해외법인 신장

오리온이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오리온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는데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로 글로벌 전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다. 영업이익도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속에서도 효율과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25.1% 증가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3% 성장한 9391억원, 영업이익은 7.1% 성장한 1402억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브랜드와 마켓오네이처 등의 매출이 각각 23%, 16% 성장했고, 젤리 매출도 40% 증가하는 등 전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4.9% 성장한 1조2749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2115억원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스낵, 젤리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주도했고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 및 '춘절' 선물세트 수요 집중 공략이 주효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8.5% 성장한 4729억원, 영업이익은 40.3% 성장한 898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는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한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79.4% 성장한 2098억원, 영업이익은 106.9% 성장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트베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공급량을 늘리고, 초코파이 품목 다변화와 비스킷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하며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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