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순이익 2044억원…"신용판매 증가에 실적 개선"

[우리카드 로고(CI). (자료=우리금융그룹)]

우리카드가 지난해 204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조달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8일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을 통해 우리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4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7억 원(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천770억 원으로 2.2%, 순영업수익은 8천130억 원으로 17.7% 늘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조달·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매출 증대와 금융자산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우리카드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합산한 전체 카드 이용실적은 82조1천억원으로 1년 전 77조 3천억 원보다 6.2% 증가했습니다. 

연체율은 1.21%로 1년 전(0.66%)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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