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아바타 타고 매출 늘리고 적자 줄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지비(CGV)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매출액은 높이고 적자는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국내 매출액은 1950억원으로 2021년 동기(1129억원) 대비 72.7%(821억원) 늘었고, 적자가 273억원이었던 게 흑자가 127억원이 됐다.
튀르키예에선 초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으며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전년도 4분기에 11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게 96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2년 4분기 매출 3345억원 적자 134억원
전년 동기 比 매출 39.3%↑ 적자 305억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씨지비(CGV)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매출액은 높이고 적자는 낮추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은 흑자로 전환했다.
CGV는 8일 2022년 4분기 매출액 3345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944억원(39.3%) 증가했고, 적자는 305억원 감소했다. CGV는 "10월과 11월에 콘텐츠 공급이 부족했음에도 12월 '아바타:물의 길'을 통해 관람 수요가 회복돼 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회복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흑자 전환하며 적자를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별 사업 실적을 보면, 우선 국내에서 영업이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국내 매출액은 1950억원으로 2021년 동기(1129억원) 대비 72.7%(821억원) 늘었고, 적자가 273억원이었던 게 흑자가 127억원이 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매출액 390억원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에선 매출액 234억원에 영업이익 39억원이었다.
다만 중국과 튀르키예에선 실적이 오히려 악화했다. 중국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 줄었으며, 적자도 84억원에서 123억원으로 늘어났다. 튀르키예에선 초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으며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전년도 4분기에 11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게 96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CGV는 올해 1분기(1~3월)엔 실적이 더 좋아질 거라고 내다봤다. 1월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고, '대외비'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샤잠! 신들의 분노' 등 국내외 기대작 개봉으로 관객이 더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었다. CGV 관계자는 "'아바타:물의 길' 흥행이 1월에도 이어졌고, '아바타:물의 길' 흥행으로 배급이 지연된 콘텐츠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형 방송 사고 김태리…SBS연기대상서 "MBC…"
-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다정 투샷…꿀 뚝뚝
- 20살 차이 전현무·홍주연 열애설에 "주연이한테만…"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박수홍, 생후 68일 딸 공개 "많이 컸다"…완성형 미모
- '버거 보살' 노상원 점집 후기 눈길…"곧잘 맞혔지만 찜찜"
- 배우 엄기준 오늘 결혼 "새로운 삶 함께하려 해"
- 전현무 꺾고…이찬원, KBS 연예대상 "방송 포기못해"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변기수 KBS 연예대상 저격 "가수만 챙기냐…코미디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