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진주혁신도시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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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8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수립 본격화를 앞두고 정주여건과 교통·산업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경남진주혁신도시로 2차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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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이전공공기관과 연관된 기관 이전 돼야" "타 지역 분산배치 시 지역갈등 유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8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수립 본격화를 앞두고 정주여건과 교통·산업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경남진주혁신도시로 2차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진주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1차 이전기관과 연관된 27개 기관을 선정해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조규일 시장은 "관련 산업 집적화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1차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관이 혁신도시로 추가 이전돼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타 지역 분산배치 시 지역갈등을 유발해 지역불균형 개선은 더욱 어려워져 혁신도시법에 따른 혁신도시 이전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건의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진주시는 국토부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만나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건의하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단체장들과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촉구’ 공동성명서를 결의하는 등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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