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 톱랭커들과 한판승부...‘총상금 250억원’ PGA 피닉스오픈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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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이 무려 250억원이다.
사실상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총상금 820만달러였던 이 대회는 올해 총상금이 2000만달러(약 250억9000만원)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시즌 PGA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7개 대회 가운데 1개 대회에만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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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0위 중 18명 출전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주형(21), 임성재(25) 등이 로리 매킬로이(1위), 스코티 셰플러(2위), 욘 람(3위) 등 세계 톱랭커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국 돈으로 45억원에 이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이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개막한다.
해당 대회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무려 18명이 참가한다. 따라서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 남자골프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대회다.
피닉스오픈은 여느 골프 대회와 달리 경기 도중 음주, 응원, 야유가 허용돼 '골프 해방구'로 유명한 대회다. 그 어떤 대회보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력이 강조된다.
지난해 총상금 820만달러였던 이 대회는 올해 총상금이 2000만달러(약 250억9000만원)로 2배 이상 늘었다. 우승하면 360만달러(약 45억원)를 받는다. 상금이 이렇게 많이 늘어난 것은 PGA투어가 2022-2023시즌 17개 대회를 '특급 대회'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해당 특급 대회에는 상위 랭커들이 의무적으로 나와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으로 지난해 출범한 LIV 시리즈로 톱 랭커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내건 당근책의 일환이다.
17개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투어의 3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9개 일반 대회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 PGA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7개 대회 가운데 1개 대회에만 빠질 수 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임성재 외에도 김시우(28), 이경훈(32)이 출전한다. 특히 이경훈은 202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임성재는 지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새해 두 번의 '톱10' 진입으로 꾸준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마지막 날인 1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이어져 대회장 축제 분위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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