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이사람] "발빠른 숏폼 도입으로 리뷰 플랫폼 이끌 것"

최두선 2023. 2.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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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사업전환 덕분에 하우스앱은 단일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성민 하우스미디어 대표이사(사진)는 8일 "올해 리뷰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는 등 숏폼 리뷰 커머스 시장에서 하우스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하우스미디어는 숏폼 리뷰 커머스 플랫폼 '하우스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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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하우스미디어 대표이사
숏폼으로 실패없는 구매경험 선물
리뷰 대상 라이프 전반으로 넓혀
1년만에 연간거래액 1000억 성장
광고활용 중개로 수익구조 늘릴것
"빠른 사업전환 덕분에 하우스앱은 단일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성민 하우스미디어 대표이사(사진)는 8일 "올해 리뷰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는 등 숏폼 리뷰 커머스 시장에서 하우스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하우스미디어는 숏폼 리뷰 커머스 플랫폼 '하우스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우스앱은 지난 2015년 인테리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시작해 2021년 숏폼 리뷰 커머스로 서비스를 전환했다.

김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한 후 이를 빠르게 사업에 적용했다. 하우스앱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는 "하우스앱은 '실패 없는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숏폼 리뷰 플랫폼 앱"이라며 "사용자들은 입점된 상품이 아니어도 상관없이 무엇이든 리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는 것을 리뷰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모든 제품의 리뷰와 구매가 모두 하우스앱 안에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우스앱은 예측불가한 투자시장과 레드오션인 커머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2021년 과감한 서비스 피벗으로 탄생했다. 당시 인테리어 플랫폼이었던 하우스앱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경쟁사에 비해 부진한 성과에 직면했다. 이에 시리즈 A투자까지 유치한 상황에서 사업을 매각할지,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설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 대표는 "평소 중국시장 트렌드를 눈여겨보던 중 커머스 앱의 콘텐츠가 이미지 중심에서 영상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봤다"며 "틱톡을 필두로 숏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숏폼을 리뷰에 도입하는 시도와 함께 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 탈피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하우스앱의 1인당 구매액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수익성 확보와 동시에 거래액도 월평균 30% 늘었다. 서비스 전환 이후 약 1년 만에 연간 거래액은 10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도 2021년 13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으로 증가하며 서비스 피벗에 따른 효과를 입증했다.

김 대표는 향후 추가 투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투자 여건이 어려워졌다고 해도 회사를 운영하고 키우기 위해 투자 유치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라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우스앱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상품판매 시 입점사로부터 받는 판매수수료다. 특히 리빙, 디지털 가전처럼 결제 규모가 크고 결제가 많이 일어나는 카테고리의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 레저 등 예약서비스를 통한 수수료 수익도 늘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광고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리뷰를 광고로 활용하고 싶다는 기업들이 여럿 있어 이용자들과 기업을 리뷰로 연결해주고 이 과정에서 광고비용을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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