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스타트업 애그유니,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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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을 통해 의료용 대마 생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랩의 혁신펀드와 씨엔티테크 농식품펀드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작물의 맞춤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와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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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을 통해 의료용 대마 생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랩의 혁신펀드와 씨엔티테크 농식품펀드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작물의 맞춤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와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재배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 수주 성과를 내기도 했다.
창업가인 권미진 대표는 농생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30대의 청년 창업가로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간 사업화를 위해 결성된 협의체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시스템'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투자배경을 전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의료용 대마에서 추출한 칸나비디올(CBD) 시장은 2028년 15조원 규모 성장하고 있다"며 "애그유니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의료용 대마 재배 생간 판매 등 미래 성장성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미진 대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그로와이드 제품 업그레이드와 의료용 대마 분야, 해외 진출 등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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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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