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부천시청 전경

경기 부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부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오정농업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기업 생산 제품인 눙눙이와 친구들 굿즈 세트 ‘(주)눙눙이’ △중증 장애인 시설 생산품인 누룽지·국수 세트 ‘샘물자리’ △비누샴푸 세트 ‘사랑이야기’ △부천 중소기업 우수상품으로 인증 받은 퍼즐세트 ‘(주)비앤비퍼즐’과 비타민샤워필터 ‘(주)부가테크놀로지’ 등 6곳이다.

시는 이달 내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협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문화도시 부천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초대권 및 입장권, 공연관람권 등 행사시기에 맞춘 시즌별 답례품도 순차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3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부천 출신이자 부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던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부천과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어온 김홍규 강릉시장 등 부천을 생각하는 기부자들의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천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해 한분 한분의 소중한 기부금이 내 고향 부천에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부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