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튀르키예 지진 돕기 동참...사인 담긴 유벤투스 유니폼 기증

금윤호 기자 입력 2023. 2. 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 이적해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소속 튀르키예 국가대표팀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는 터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 호날두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유벤투스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 기금 마련에 나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메리흐 데미랄 SNS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 이적해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소속 튀르키예 국가대표팀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는 터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 호날두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유벤투스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 기금 마련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 천명에 이르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튀르키예 당국은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튀르키예 피해 복구를 위한 경매에 직접 나선 데미랄은 지난 2019년 호날두와 유벤투스에서 팀 동료로 함께 뛴 바 있다. 데미랄에 따르면 경매에 부쳐진 호날두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은 최고 입찰가가 1만 4,862만 유로(약 2,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한편 데미랄은 경매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지진이 일어난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