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매출·영업익 절반 넘게 급감...팬데믹 종료 여파

장봄이 2023. 2. 8.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4567억 2587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65.5% 감소해 1224억 5195만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미국 바이오사인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원액 생산과 위탁생산 등을 맡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전년비 76% 급감...매출액도 51% 감소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4567억 2587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 급감해 1150억 1362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65.5% 감소해 1224억 5195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미국 바이오사인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원액 생산과 위탁생산 등을 맡은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도 코로나19 백신 원액과 완제 위탁생산을 위한 CMO 계약을 맺었었다.

한편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설립을 의결했다. 총 3257억 원을 투자해 송도 9200평 부지에 R&P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첨단 R&P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고도화하고,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생태계(Hub)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