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2조 5천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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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이 2조 5,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가 1만 7,267명이고, 이들이 신청한 채무액이 2조 5,4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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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이 2조 5,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가 1만 7,267명이고, 이들이 신청한 채무액이 2조 5,4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이 7,92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등)이 4,361억 원, 여신금융(카드사, 캐피탈 등) 3,581억 원, 상호금융 3,515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4일 공식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불어난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정부가 30조 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입니다.
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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