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중국·라오스 대사와 잇따라 간담회

박석희 기자 2023. 2.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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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라오스에 이어 중국 주한 대사를 만나, 인적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8일 최 시장이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를 만난 가운데 양국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찬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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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적 교류 등 상호 발전 위한 의견 제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왼쪽)·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만난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라오스에 이어 중국 주한 대사를 만나, 인적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8일 최 시장이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를 만난 가운데 양국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찬을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안양시와 자매 및 우호 결연을 맺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허난성 안양(安陽)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에 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싱 대사는 “한중 관계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다소 뜸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하 조치 등에 따라 다시 많은 준비를 해 상호 투자와 인적교류를 늘렸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 시장은 "자매 및 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팡시와 안양(安陽)시에 방문해 대면으로 활발히 교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민간 외교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으므로,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특히 최 시장이 미래를 선도할 안양시의 선도 글로벌기업 유치 구상을 언급하자 싱 대사는 “중국 상하이, 심천 등의 도시에 참고할 만한 글로벌 기업이 많다”라며 방문을 권유했다.

이날 간담과 오찬은 지난해 12월 싱 대사의 안양시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을 띤 가운데 이 자리에는 구진셩 중국대사관 경제 상무 공사, 지영모 한중 민간경제 협력 포럼 이사장 등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지난 7일 송칸 루앙무닌톤(Songkane Luangmuninthone) 주한 라오스 대사와 간담회 및 만찬을 갖고, 안양시와 라오스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칸 대사는 오는 6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과 평화 공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 포럼인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안양시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청했다.

최 시장은 “관련 포럼에 참석해 안양시와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등 라오스 지자체와의 교류 추진과 함께 관내 기업의 라오스 내 판로확보를 통한 동남아 진출 등에 관해 깊이 생각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에는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을 주관하는 이창주 국제 코리아재단 상임의장, 배해동 안양 과천상공회의소 회장도 참석해 안양시와 라오스 간 경제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는 올가을 해외 6개국의 9개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국제교류 도시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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