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지난해 4분기 매출 1213억 기록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2. 8. 17:54
4분기 감사 전 잠정실적 공시
매출액 전분기보다 15% 증가
영업손실률은 6.9%P 호전돼
매출액 전분기보다 15% 증가
영업손실률은 6.9%P 호전돼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소자 전문 계열사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4분기 1213억원 매출을 거뒀다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약 15% 증가한 1213억원, 영업손실은 1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손실률은 전분기보다 6.9%포인트 개선된 9%였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담당 상무는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6000여 개의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 회사의 독보적인 LED 기술이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에 대해서는 “지난 분기 적자에서 탈피하고자 피나는 원가절감 계획을 실행에 옮겼고, 전 임직원이 비용절감 노력을 수행해 고물가 시대에 그나마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경기침체기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개발비 투자로 신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로 RGB 원 픽셀(One Pixel) 구조의 마이크로 LED 기술인 ‘와이캅 픽셀(WICOP Pixel)’을 개발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미국 CES 2023에서 부품업체로는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상무는 “서울바이오시스의 독보적인 LED 기술이 아직 국내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현실”이라며 “앞으로 당사가 보유한 2세대 LED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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