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영업이익 75% 줄어
곽수근 기자 2023. 2. 8. 17:52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매출 감소 영향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50억 원으로 전년보다 75.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8% 감소했고, 순이익은 12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5%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줄어들면서 백신 위탁생산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센터 설립을 의결하고, 총사업비 325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7공구 3만400㎡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5년 상반기에 R&PD 센터를 완공하고, 경기도 판교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강형욱 “아내는 통일교 2세…탈퇴해 父도 안 만난다”
- 기초수급자 국선변호인 선임 청구 2심서 기각…대법 “다시 재판해야”
- [속보] 기시다 日 총리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방한
- 서울대 음란물 사건 영향…경찰 성인 대상 '위장수사' 확대 추진
- [단독] ‘성착취 동영상 유포’ 유명 쇼핑몰 사장, 교제폭행 수사 받는다
- ‘측근 채용 강요·직원 욕설’ 전 마사회장, 법원 “해임 정당”
- 하이패스 안 달아도 고속도 통행료 ‘무정차 납부’ 가능해진다
- 술 마시던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한 불법체류 외국인 ‘징역 3년’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민 의사 반영해 22대 국회서 추진해야”
- 尹대통령 “의대증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