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 청년 홀로서기 돕자"…의협 등 5개기관 맞손

백영미 기자 2023. 2.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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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률 분야 등 5개 기관이 자립준비 청년들이 의료·주거·법률·심리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습득하고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재단은 자립준비 청년 발굴 및 밀착관리, 협약기관 연계 등 자립준비 청년 홀로서기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한다.

의료분야에서는 의협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의료 관련 멘토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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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협·청년재단·LH·변협법률구조재단·신경정신의학회
의료·주거·법률·심리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서울=뉴시스]대한의사협회는 청년재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자립준비 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의사협회 제공) 2023.0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의료·법률 분야 등 5개 기관이 자립준비 청년들이 의료·주거·법률·심리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습득하고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원할 경우 만24세까지 연장가능)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청년재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자립준비 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재단은 자립준비 청년 발굴 및 밀착관리, 협약기관 연계 등 자립준비 청년 홀로서기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한다.

의료분야에서는 의협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의료 관련 멘토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가장 시급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금융 등에 대한 정보 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법률분야에서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법률상담과 변호, 생활법률교육 등 지원에 나선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자립준비 청년의 심리정서 실태조사, 정신건강 고위험군 진료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5개 기관 관계자는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당사자의 두려움과 외로움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백현욱 의협 부회장은 “전국에 조직돼 있는 의협 시도의사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의료지원 방안을 논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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