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도 안 뛰었는데?...유벤투스, "포그바는 중요한 선수!"

오종헌 기자 입력 2023. 2.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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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한 폴 포그바를 믿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 총 책임자 프란세스코 칼보의 포그바 언급 내용을 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포그바의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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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유벤투스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한 폴 포그바를 믿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 총 책임자 프란세스코 칼보의 포그바 언급 내용을 전했다. 칼보는 "우리는 포그바와의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 없다. 확실히 그 루머에 대해서는 부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칼보는 "포그바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부상은 그저 축구의 일부일 뿐이다. 포그바는 현재 훈련을 잘 받고 있고, 우리는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지난 2012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이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이에 맨유가 포그바 재영입을 추진했고 4년 만에 다시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잦은 부상과 논란 등이 겹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포그바와 맨유는 동행을 마쳤다. 구단 측에서는 재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그바가 이를 거부했다. 그 과정에서 포그바가 맨유를 비난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더욱 비난을 받았다. 

포그바의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이적료 없이 다시 하나번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 포그바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 첫 시절에 달았던 등번호 10번도 다시 배정 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두 번째 공식 복귀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다. 

긴 공백기를 거친 포그바는 지난달 29일 유벤투스와 몬차의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전반에만 2실점을 내주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포그바를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포그바의 추가 부상 소식이 알려지며 복귀가 미뤄졌다. 

이 때문에 유벤투스 측의 인내심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예 포그바와의 계약을 끝마치고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방안을 고민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칼보 책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유벤투스 구단 측에서는 그럴 의사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루머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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